낮잠 자고 산책하고 하늘 보는 것이 좋다.

전체 글 261

정유경 - 꿈(1983)

노래말이 참 아름답습니다. 인생은 덧없는 꿈과 같지요. 앞으로는 돈과 곡식을 쌓아놓는다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재산, 친구, 가족, 건강, 목숨조차 내것은 없지요. 모두 하느님(우주자연)께 잠시 빌려쓰고 돌려드려야 하지요. 탐욕과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평온하게 살아가는 사람, 남의 어려움을 돕는 덕이 있는 사람, 내면의 영혼(신을 닮은 마음)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하늘의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z3lCN9wtZ8

음악 2021.07.06

자기 내면에 귀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글만 읽기보다 서로 소통할 때 자신의 지성과 감성이 열릴 것입니다. 예를 들어 종교, 수행, 영성을 표방하는 여러 블로그나 카페들을 방문해보면 거의 예외없이 세상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책과 글을 무비판적으로 나열해놓고 있더군요. 이렇게 해서는 진실을 알기 어렵습니다. 제가 적어놓은 라는 글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하나의 예를 든 것입니다. 또 라는 글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기성 종교의 본질은 소통의 수직적 위계입니다. 제도적 권위(목사, 스님, 신부 등)를 가지고 타인을 수직적으로 대하며, 타인과 수평적으로 소통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지요. 자신들은 위에 있고 대중은 아래에 있지요. 말하는 소수와 듣는 다수로 되어있는 것이 제도적 종교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것이 인류문명을..

세상의 진실1 2021.07.03

지금은 개인의 운을 살필 때가 아닙니다

세상이 격변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보입니다.(전염병, 대지진, 자연재해, 전쟁, 굶주림 등) 동양에서는 삶의 예측학이자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실제적인 기술을 오술(五術)이라고 불러왔습니다. [명, 복, 상, 의, 산]으로 5가지입니다. 명은 명리학이요, 복은 주역 등의 점술이요, 상은 수상, 관상, 족상, 풍수 등을 말하며, 의는 의학이요, 마지막으로 산(山)은 산에 가서 욕심과 집착에서 벗어나 수행을 통해 지혜를 얻는 것을 말합니다. 명리학은 오술 가운데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사주명리에 매몰되어 있는 분들은 자신을 돌아보길 바랍니다. 지금은 명리를 통해 개인의 운만 살피기 보다 세상의 흐름을 잘 이해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개인의 운보다 우선하는 것이 세상의 흐름(운명)이..

명리 관련 2021.07.02

우주는 오직 사랑 하나로만 돌아간다?

"우주는 오직 사랑 하나로만 돌아간다"흔히 인터넷에 영성이나 수행 관련해서 글을 쓰는 몇몇 분들이 이렇게 말한다. 그냥 들을 때는 매우 낭만적이고 기분좋고, 포근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먼저 노자가 했던 유명한 말인 "천지불인(天地不仁)"을 떠올려보자.우리말로 쉽게  "우주는 사랑이 아니다" "하느님은 사랑이 아니다"라고 할 수 있다.노자의 "천지불인"은 분명 "우주는 오직 사랑 하나로만 돌아간다"는 말과는 다른 의미를 가리키고 있다.그렇다고 노자가 우주는 사랑이 아니라고 했을까. 우주(하느님)의 사랑이 인간이 생각하는 좁은 의미의 사랑이 아니라고 말하려는 것일 게다.사랑이면서 정의이고 조화이다.  하느님(우주자연)은 사랑으로 가득하지만 정의를 행하실 때는 잔인할만큼 무시무시하시다.자식을 ..

세상의 진실1 2021.06.19

명절에 대하여

2019. 9. 9. 명절 때마다 가족갈등과 부부싸움(이혼)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듯합니다. 경험을 돌아볼 때 가장 현명한 것은 오래 머물지 않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면 서로 아쉽고 애틋하게 여기지요. 하지만 아차 하고 방심하고 오래 머물면 똑같은 기-승-전-결의 과정을 밟게 되더군요. 후회가 뒤따르지요.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가 많지만 저는 '적절한 거리'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어떤 분은 사랑에 대해 '사랑이란 적절한 관심이다'라고 말씀하더군요. 좋은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관심도 매력을 금새 바닥나게 하고, 너무 무관심하면 원망만 커지겠지요. 뜨거운 난로에 너무 가까이 가도 안돼고, 너무 떨어져도 안되겠지요. 그렇다고 똑같은 거리에만 오래 머물러도 안되지요. 때론 가까이, 때론 멀리.

윤회에 대해

2019. 9. 5 윤회를 하던 하지 않던 상관없는 마음이고 싶습니다.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싶습니다. 무지와 탐욕으로 스스로 부족하다면 윤회를 통해 계속 하느님을 닮아가는 것이니 좋고하느님 보시기에 이제 됐다 싶어 불러주시면 그만 두어서 좋다고 봅니다.윤회를 공포영화처럼 바라보는 시각이야말로 여러 영화중에 한장르만 자꾸 만들어 자신이 출연하는 일이라고 보입니다. 주로 재미없는 종교영화겠죠. ㅎ원래 무언가를 너무 좋아하거나 아주 싫어하는 마음이 있다면 무심해질 때까지 그런 경험이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모난 돌이 둥글어질 때까지. 조덕배의 노래에 나오는 가사처럼 깨달음이란 것도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 처럼 좇으면 달아나는 거 같네요.누구에게나 수많은 생을 통해..

세상의 진실1 2021.06.11

월지 자수

酉, 戌, 亥, 子, 丑월 생은 신중합니다.(본격적인 가을과 겨울생) 子월, 丑월생은 나이를 먹어도 순수하지요.월지 자(子)수는 정보력과 지혜의 씨앗을 가진 사람이며, 사물의 근원, 신(神)적인 본질에 이르고자 합니다.(子월 乙목 일간이며 火기가 약하고 천간 戊토에 의지한 경우가 가장 그러하며, 子월 丁亥일주가 가장 그러합니다)그리고 과거와의 단절과 새출발을 좋아합니다. 또 자수는 옛사람들이 쥐로 표현한 것만큼 생식능력과도 관련있고 성(性)에 대한 관심도 강하지요. 그리고 깊은 잠을 자는 것을 좋아합니다. 깊은 성(性)적 만족은 죽음을 경험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깊은 성적 만족은 욕심이 작고 몸과 마음이 자유로울 때 이를 수 있습니다.깊은 잠, 죽음, 깊은 성(性)적 만족은 가장 신을 닮았지요. 여기..

명리 관련 2021.06.11

옛드라마(몽실언니, 육남매, 흑과부, 나의 아저씨, 나야 할머니, 잃어버린 우산)

2020. 9. 6 삶이 괴롭거나 슬플 때 보면 많은 위로가 되는 듯합니다. 요즘에는 이런 드라마가 거의 없지요. 강한 생명력을 느끼게 됩니다. 옛날에는 거주할 수 있는 집과 쌀만 있어도 더 이상 걱정이 없었지요. 1. MBC 드라마 [몽실언니](36부작, 1990.9.1~12.30 방영) 유투브에 [해피타임 명작극장]으로 24분짜리로 요약되어 올려져있네요. 소중한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내용 중에 가난한 살림 때문에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 못하는데 몽실이 어머니가 딸 몽실이에게 하소연하는 대목이 기억에 남습니다. " 몽실아 나 니 아부지한테 바라는 거 없구먼. 자식 새끼들 하루 2끼 죽이라도 배불리 먹여주기만 한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2YQjb4u..

사람을 찾습니다

지금은 개인의 운을 논할 때가 아니지요. 세상이 격변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전염병, 대지진, 자연재해, 전쟁, 굶주림 등) 지금은 감성이 깨어있는 것이 곧 지혜와 연결됩니다. 낡은 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남들이 훌륭하다고 여기는 인물이나 책 보다 내면의 느낌과 지혜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의 흐름을 알아채야 할 때이지요. 기존의 종교, 의료, 사법, 교육, 수직적인 서열문화, 약육강식의 사회구조, 개인을 억압하는 집단주의문화 등이 모두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특정종교나 특정인물을 추종하며 자기 내면에 있는 영혼(신을 닮은 마음)을 깨우지 못하면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고통받는 사람을 보고 돕지 않아도 법률상 죄가 되지 않는 지금의 지구인의 도덕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돈과..

명리 관련 2021.06.11

명리공부 : 물과 불에 대하여

명리학을 틈틈히 공부하다가 깊이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수(水)는 지혜, 사색, 인내심, 끈기, 머무름, 집착, 이성적이다, 주어진 환경에 순응한다 등을 뜻하지요. 그래서 수(水)가 강할수록 철학자, 종교수행자 유형에 가깝다고 합니다. 화(火)는 소통, 즐거움, 대인관계, 성장, 변화, 행동, 지혜 부족, 인내심 끈기 없음, 떠남, 집착없음, 감정적이다 등을 뜻하지요.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 일반인 유형에 가까울 것입니다. 그리고 화(火)는 즐거움의 지속을 뜻합니다. 따라서 화기가 많을수록 기쁘게 살아갑니다. 수기(水)가 너무 많은 종교수행자들은 아무리 지혜와 사색이 많아도 즐거움이 적고 외로움과 우울함에 빠질 수 있습니다. 화(火)가 약하거나 없으면 사회성이 약하고, 상식적 태도가 부족하고, 분위..

명리 관련 2021.06.10

자유롭고 평온하게 살아가기

자유롭고 평온하게 살아가기, 알아도 모르는 듯, 있어도 없는 듯, 없어도 있는듯, 할 수 있어도 탐욕과 집착이라면 하지 않기, 부득이 할 때만 응하기, 불필요한 것들에서 벗어나기, 하느님께 모든 걸 맡기기 무엇보다 재산, 친구, 가족, 건강, 목숨조차도 내 것은 없다. 모든 것은 하느님께 잠시 빌려쓰고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잊지 않고 살아가기

4상의학과 8체질 의학 그리고 64체질

2017. 7. 7 작성함 * 아래 내용 중에 는 제가 직접 만든 것으로 체질 감별에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저는 의사가 아니므로 정확한 체질 감별은 한의원에 가서 감별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다만 한의원조차 정확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 체질이란 용어는 언제 등장했나사상의학의 창시자인 이제마 선생은 1900년 돌아가시기 전까지 체질이란 말을 사용한 적이 없다. '사상인'이란 표현을 썼는데, 현존해 있는 팔체질의학의 창안자인 권도원 선생이 사상의학을 연구하다 이를 8가지로 구분하면서 1960년대 후반~1970년대 초반 한의학계에서 체질이란 용어가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다. 현재 한의원 중 30% 정도가 체질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에서는 2013년 기준 ..

의학과 약초 2021.06.08

암 치료법 - 버진스키 박사와 로얄라이프 박사

버진스키 박사와 로얄 라이프 박사 이야기 2019. 7. 25 암시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5,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김일훈 선생같은 분이 있다면 서양의 경우 버진스키 박사와 로얄 라이프 박사를 주목하고 싶습니다. 유투브에는 다큐영화 [버진스키- 암은 큰 산업이다(2011)]라는 제목의 영상이 있습니다. 서양의학에서 현재 세계 최고의 암 치료제를(치료율 25%) 개발한 버진스키 박사에 관한 내용입니다. 버진스키 박스의 암치료제는 아쉽게도 치료율이 25%로 낮지만 기존의 수술, 방사선, 화학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미국 FDA(식품의약청)와 제약회사들이 버진스키 박사의 연구성과를 수십년째 법률소송과 행정력으로 짓밟고..

의학과 약초 2021.06.08

초고대문명에 대하여 2

1. 인도네시아 구눙파당 피라미드                                                                 출처 http://blog.daum.net/hdjmgctk/793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2015. 4. 1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지역에서 피라미드 구조물이 발견되었다.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건축시기를 최소 9천년~2만년 전으로 분석했다. 이집트 피라미드가 5천년 전 정도이므로 매우 충격적이다.피라미드 형태의 구조물 전체는 거대한 규모의 직사각형 돌이 감싸고 있고, 이 돌들은 모두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발굴 연구를 이끈 지질학자 대니 힐만(Danny Hilman) 박사는 “거석문화시대의 이 구조물이..

세상의 진실1 2021.06.07

혹시 ‘도플갱어’…같아도 너무 같은 두 경찰관

출처 : 경향신문 배명재 기자 2016.10.19 20:53:57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192048035&code=100100 순천서 박형수·이영선 경위 혹시 ‘도플갱어’…같아도 너무 같은 두 경찰관. 닮아도 이렇게 닮을 수가 있을까. 경찰관 2명이 생년월일, 혈액형, 군입대 날짜, 신혼여행지 등 온갖 사생활 정보가 똑같다. 주인공은 전남 순천경찰서 경제팀 박형수(사진 왼쪽)·이영선 (오른쪽)경위. 이들은 음력으로 1970년 9월29일 오전 6시 태어났다. 혈액형도 똑같은 O형이다. 두 사람은 이후 입대일·임용일·결혼일·승진일 등 닮은꼴 생활을 해왔다. 결혼식 뒤에는 여수공항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3박4일 제주도 ..

명리 관련 2021.06.07

자유와 필연(운명)에 대하여

2019. 8. 24 자유와 필연(운명)에 대해서는 늘 생각하게 됩니다. 운명이란 외적 조건(집안, 부모환경, 재물, 수명, 건강, 성공, 재능, 외모, 매력 등) 뿐만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도 적용되는 면이 크다고 보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욕망(재물욕, 권력욕, 명예욕, 성욕), 도덕성(이타심, 이기심), 감성, 지적능력, 성격(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노력과 인내심 등입니다. 사주명리학과 8체질 의학을 공부하면 이러한 내면들도 타고날 때부터 그 범위가 상당 부분 정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윤회가 오래 될수록 개인의 자유의지는 작아지고 수많은 생에서 깍이고 다듬어진 영혼의 모양대로 다음생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따라서 간단히 표현해본다면 오래된 영혼일수록 자유의지는 작고, 젊은 ..

선과 악에 대하여

2019. 8. 30 " 하느님(우주자연) 닮은 사람은 남보다 잘나거나 우월하려고 하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착하게 산다. 또한 착한 모습을 드러내기를 싫어한다." - 노자 8장 노자는 우리가 악에서 벗어나야겠지만 선하되 선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좋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평가라는 것은 언제든 바뀔 수 있고, 누군가에게 분노를 유발할 수도 있겠지요. 또 스스로 선하다는 자기인식은 어느 순간 자신이 불가피하게 악을 저지를 경우 극심한 자기혐오를 낳을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이후 심한 경우 악을 선으로 뒤집어 정당화하는 지경까지 가기도 하지요. 자연스러운 태도는 '나는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다. 다만 악에서는 벗어나고 싶다. 하느님만이 오직 선하시다'라고 보입니다. 가끔식 예수와 노자가 만난다면 서..

대마에 대하여

2019. 9. 16 ~ 9. 17 그동안 학술연구 목적 이외에는 대마사용이 금지되어왔지만 국내에서도 2019. 3월부터 희귀-난치병 치료를 위한 의료용 대마(대마성분 의약품)가 허용되었지요. '대마 단속' 48년만에 오늘부터 의료용 처방.."희귀병 치료 기회" 아시아경제 서소정 2019.03.12. 09:23 댓글 36개 https://news.v.daum.net/v/20190312091730260 책 [대마를 위한 변명](유현, 2004)이 생각납니다. 이 책에서는 1920~30년대에 대마에서 섬유를 추출하는 획기적인 기술이 나오게 되었는데 미국의 듀퐁사(석유화학 회사)에서 나일론 사업의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마약단속국과 연계해 대대적인 탄압에 나서게 되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또 목재회사를 자회사..

의학과 약초 2021.06.07

멕시코 노래가 참 좋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k76BgIb89-s 멕시코 노래가 참 좋네요. 삶의 아름다움과 상실감이 모두 느껴집니다. Los Ángeles Azules - Nunca Es Suficiente ft. Natalia Lafourcade 이 곡은 멕시코 가수 Natalia Lafourcade (나탈리아 라포우르카데)가 부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dWgysitPgU 'La Llorona(요로나) '라는 곡은 멕시코 노래로 유명하지요. 저는 영화 [프리다](2002)에서 처음 들어봤는데, 나중에 애니메이션 [코코](2017)를 통해 전세계에 더 유명해졌지요. 멕시코의 유명가수 세분이 함께 부른 Angela Aguilar, Aida Cueva..

음악 2021.06.06

자연스럽게 살기

저는 자연스럽게 사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대체로 유명한 사람은 자연스럽지 않더군요. 또 제복(유니폼)을 입은 사람들도 그렇구요. 종교인들의 복장도 저는 제복으로 봅니다. 몇년전 보았던 영화 [길 위에서](2012)가 떠오릅니다.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생활을 보여주는 다큐영화입니다.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누구 얼굴이 가장 자연스럽고 행복해보이나 하며 보았지요. 역시나 큰스님 얼굴이 가장 행복과는 거리가 멀고, 출가한지 몇년 안된 신참 비구니 스님이 가장 행복해 보이더군요. 신참 비구니 스님의 질문은 순진무구해서 주변 스님들은 어떻게 그런 질문을 감히 큰스님께 할 수 있냐며 깔깔댔지요. 그런데 큰스님은 근엄함과 종교적 의무와 계율, 경전말씀에 둘러싸여 표정에도 자연스러움이 없고 인생의 고뇌가 느껴지더군요. ..

천천히 밥 많이 먹고 많이 걷고 싶다

조선시대 밥그릇 크기라고 합니다. 정말 크지요. 상민이나 중인으로 보이는데 천천히 많은 밥을 먹는 모습이 품위있고 행복해 보입니다. 채식위주이니 아마도 저 정도 먹어야 먼길 걸어다닐 수 있었겠지요. 저는 지금 하루 2끼 정도를 먹고 그것도 적게 먹는 편인데 어릴적에는 참 잘 먹었지요. 사진속 인물처럼 소박한 밥상이지만 천천히 많이 먹고 밖에 나가 몇시간씩 많이 걷고 싶습니다. 초등~중학교까지는 밖에서 몇시간씩 걸어다니며 돌아다니곤 했는데 이제는 1시간 이상을 걸으면 힘에 부치네요. 집에서 책보고 명상하기 보다 걷고 하늘을 보는 걸 좋아합니다. 그러면 지혜와 감성이 차오릅니다.

가장 좋아하는 한옥

어릴 적에 한옥에 살았고 좋은 추억이 많지요. 저에게 이상적인 한옥은 요즘의 비싼 한옥이 아닙니다. 또 한옥마을에 있는 넓고 큰 한옥도 아니지요. 일제시대부터 많이 짓기 시작했다는 도시형 한옥입니다. 집들이 가까이 붙어있으니 훨씬 포근하고 안정감이 있지요.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한옥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당의 크기도 적절한 것이 좋지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얼마전 유투브에서 정겨운 옛날 TV드라마 방송을 다시 볼 수 있었지요. [체취] (KBS문예극장 1979.12.28 )라는 작품인데 내용보다는 거기에 등장하는 한옥이 어릴적 살던 한옥과 비슷하더군요. 얼마나 반갑던지요. MBC드라마 [육남매] (100부작, 1998.2.4~1999.12.17 방영)에 자주 나오는 집도 참 포근하고 정겹지요. ..

아무것도 아닌 사람

저는 영적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쓰는 말인 듯하네요.영적인 삶이란 의미를 찾아헤매는 것이라기보다 의미에서 놓여나는 삶에 가깝다는 말을 저는 좋아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사람'이란 표현보다 '자연스러운 사람'이나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란 표현을 좋아합니다.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나 어린아이에게도 쉽게 들리는 말이 가장 편안하고 영적이지 않을까요.사실 영적이란 단어를 가장 많이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제도권 종교인들이라고 보입니다.가장 영적이지 않은 사람들이죠. 평소 자신을 거리에 나뒹구는 신문지처럼 가볍게 여기는 사람에게 가장 영적인 느낌을 받고는 합니다. 언어는 늘 자신의 본질을 감추고 반대로 전달하는 수단인 것 같네요.  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라는 말처럼 새로운 시..

세상의 진실1 2021.06.06

속신어를 활용한 개운법입니다

2020. 10. 5 속신어(俗信語)란 사람들이 보통 '길하다 흉하다' 하고 말하는 것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눈이나 비가 올 때 결혼하면 잘산다.'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죽어서 소로 태어난다‘ '시험 보러 가는 날 미역국 먹고 가면 시험에 떨어지고, 찹쌀떡 먹으면 합격한다' 하는 식이지요. 속신어들은 길흉의 징조, 민간요법, 관상, 풍수, 날씨, 제사, 주술, 생명존중, 풍요/다산/건강에 대한 소망 등과 관련한 것들이 많다고 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속신어가 약 15,000 여개나 된다는데 지금은 많이 잊고 살아가고 있지요. 무엇보다 터무니 없거나 맹목적인 것들이 많고, 또 이제는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구속이 되는 말들이 많아서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나름 합리적인 것들도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

명리 관련 2021.06.06

페테르 되노프(아인슈타인의 스승)의 예언 - 1944년

페테르 되노프의 예언(The Prophecy of Peter Deunov ) - 1944년에 본 미래의 예언 출처 http://cafe.daum.net/renjumaster/CZGp/958?q=%ED%8E%98%ED%85%8C%EB%A5%B4%201944 페테르 되노프 (Peter Deunov, 1864~1944) 알버트 아인슈타인 (우주 물리학자) 의 스승 세상이 격변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이럴 때는 무엇보다 우리가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지 전체적인 조망을 얻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마침 흥미로운 글이 있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차분히 읽다보면 적지않은 영감을 받게 되는 글이라고 보입니다. 위 출처의 글이지만 문장이 문법에 맞지않고 뜻이 통하지 않은 문장이 많아 제가 다시 수정하고 정리했습니다...

인물 관련 2021.06.06

명리와 오래된 영혼

2021. 6. 5  명리공부를 하다보면 누구나 세속적인 행복과 불행을 생각하게 된다.‘내 사주에 부귀함은 없는가’ 하고 살피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부귀함은 좋고, 가난과 외로움은 좋지 않다는 세상의 기준으로 자기 인생을 바라보며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명리공부는 궁극적으로 ‘이 모든 것이 왜 이렇게 주어졌는가’ ‘신은 왜 우리 인생을 이렇게 만들어놓으신 걸까?’ 하는 의문에 이르러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나름의 답을 찾고 나면 부귀함이 좋은 것이 아니고, 가난과 외로움이 더 소중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마이클 뉴튼의 책에 의해 [영혼의 5단계 여행]이 많이 알려졌다. 1단계 인펀트 소울(infant soul) - 유아 2단계 베이비 소울(baby soul) - 어린이 3단계 영..

명리 관련 2021.06.05

아름다운 우리말 성경번역 ~

18.09.30 저는 종교인이 아니며 어떤 기성종교이든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사는 사람을 좋아하지요. 다만 아름다운 우리말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성경, 불경, 종교경전 등에는 관심이 없지만 성경, 불경, 종교경전 등의 번역이 아름답고 쉬운 우리말로 되어있는가 하는 것에는 관심이 많습니다. 이땅의 기독교인들이 적어도 쉽고 아름다운 말로 된 성경을 읽었더라면 모두의 신앙도 더 성숙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오랫동안 품어왔습니다. 대학시절 이오덕 선생의 [우리말 바로 쓰기] [우리 문장 쓰기]를 읽고 크게 감명을 받았지요. 그때 나오던 책들이 대부분 영어나 일본식 번역투였는데 이오덕 선생의 책을 읽고 나서부터는 어려운 문장이 나오면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고쳐보는 습관이 생겼지요. 지금의 한글개역..

종이접기의 예술가 - 시포 마보나

2019. 9. 10 매일 쉽고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일 이외에 건강하고 즐거운 몰입은 예술적 체험이 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낮잠과 산책 그리고 요리, 음악감상, 그림그리기, 종이접기 등 예술적 체험은 많겠지요. 재소자들에게는 교화시간이 주어지는데 스님, 목사님들이 오셔서 삶과 죽음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아무리 해도 마음을 잘 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종이접기를 가르쳐주면 자기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생기며 마음이 열린다고 하네요. 종이접기의 위대한 예술가인 시포 마보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가 커다란 종이 한장으로 접은 커다란 코끼리입니다. 자르거나 붙이지 않고 접기만 했다는군요. 저도 저렇게 한번 접어보고 싶네요. 시포 마보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