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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약초

수혈에 대하여

정화사랑1 2021. 10. 2. 17:50

 

많은 사람들은 수술시에 출혈이 많으면 무조건 수혈이 불가피한 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헌혈하는 행위는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훌륭한 행동으로 생각하며 살아가지요.

이것이 사실일까요?

 

일본의 살아있는 양심이자 환경의학평론가인 후나세 슌스케는  책 [의식주의 무서운 이야기](2014)에서

수혈의 문제점(부작용)을 다음과 같이 비판하고 있습니다.

수혈을 하게 되면 사망율과 합병증이 높고, 회복도 느리며 암세포가 크게 활성화된다는 것입니다. (156~167쪽 참고)

 

 

 2013. 09. 01 [채널A]에서 방송된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에서도 < 무수혈 수술 >에 대해 자세히 다루었지요.

이영돈 PD라는 사람은 다른 방송에서 몰상식한 행동을(예>탤런트 김영애씨 인생을 망친 사건) 한 사람으로 보기에 저 개인으로는 그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무수혈 수술>에 대한 해당 방송은 많은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제가 그 내용을 요약해두었는데 이 글을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천천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앞으로 수술시에는 의식이 있다면 수혈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이 좋고, 의식이 없는 채로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라면 생리식염수(링거)만 투여해달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수술 전에 자신의 혈액을 일부 빼내어두고 생리식염수만(링거) 투여했다가 수술을 마친 후에 빼내어둔 자신의 혈액을 다시 투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채널A 2013. 09. 01 방송     < 무수혈 수술 >

 

우리나라에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수혈의 부작용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극히 적다. 또한 의료진들 가운데 이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경우도 거의 없다.

해외에서는 이미 첨단 선진 의료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무수혈수술이다. 국내 의학 학술지에도 무수혈 수술이 수술 후

부작용이 적고 생존율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수혈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많은 의료인들은 꼭 필요한 환자에게 최소한으로 수혈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하고 있다.

 

 

윤수한 교수(아주대병원 신경외과)

: 아주 어린(환자의) 경우에 (수술)할 때 수혈량 때문에 사망률이 높다고 되어 있죠.

모든 수술에 있어 무수혈, 수혈을 적게 받는 것이 많이 받는 것보다 훨씬 더 안전하고 낫습니다.

 

 

김영우 박사(국립암센터 위암센터)

: ‘수혈을 받지 않겠다라는 것은 올바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포기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더 나은 치료를 받겠다는 선택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건 하나의 진보된 의학이지. 종교적으로 그걸 원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우리가 찾아주기 위해서 하는 그런 게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가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우리가 살아있다는 건 말초 혈액 순환 때문에 살아있는 거거든요. 혈압을 올리는 이유도 뭡니까? 말초까지 혈액을 잘 보내기 위해서 혈압을 올리는 거죠. 그런데 수혈을 하게 되면 혈압을 측정했을 때 혈압은 올라갔을지 모르지만 그 환자의 말초 혈액의 순환은 실제로는 적혈구가 말초까지 도달하지 않아요. 그렇다면 우리가 왜 수혈을 해야 되냐는 거죠.

 

의사 자신들이 자기가 어떤 치료를 받게 될 때 수혈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한번 물어보세요. 의사 백 명에게 물어보면 의사 백 명 모두가 수혈을 받길 원하지 않을 거라고 대답할 거예요.

그렇다면 의사들 스스로는 수혈받기 원하지 않으면서 왜 환자들에게 수혈을 당연하고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는 치료라고 얘기를 할 수 있느냐는 거죠.

 

저는 만약에 내가 받고 싶지 않은 치료 방법이라면 환자들에게도 그런 것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그런 의료행위를 하는 것이 아주 당연하고도 윤리적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환자의 회복에 미치는 여러 가지 요소 중에 수혈을 하고 안하고는 굉장히 큰 영향을 줘요. 그래서 수혈을 안하게 될 경우에 훨씬 수술 후에 경과가 좋고, 합병증이 생길 우려가 적습니다. 수혈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 다른 사람 몸이 들어오는 거예요. 장기 이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그걸 받아들이면 억제가 돼야 해요. 그러니까 면역 억제가 일어날 수밖에 없어요. 다른 사람 피가 들어오면 면역 억제가 일어나요. 그래서 그 면역억제가 암세포에 관련된 면역에 나쁘게 작용한다는 거죠.

 

모든 치료에서 수혈은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피할 수 있다고 봐요. 지금 저희가 쓰고 있는 의료계에서 쓰고 있는 혈액의 9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봐요. 10%이하로 줄일 수 있어요. 이건 하나의 개념의 차이에요. 그러니까 ‘(수혈)피가 안전하다. 불가피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해요. (수혈)피는 결코 안전하지 않고 또 피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치료방법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는 걸 그런 개념을 우리 의료계에서 빨리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벤지민 호머스 박사(미국 잉글우드 병원)

: 저는 수혈을 더 적게 하는 것이 더 좋은 치료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수혈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를 넘어서 정말로 환자에 집중을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와 함께 앉아서 그 당시 사용되는 치료법에 관한 실과 득에 대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종현(전문의, 을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 외국,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이미 이런 수혈 대체 치료라든지 무수혈 치료가 많이 보편화되고 선진 의료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한국은 아직 이런 편견 때문에 발전하는 데 장애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도상환 교수(서울대 분당병원 마취통증의학과)

: 무수혈 치료법을 고수하는 여호와의 증인 환자들이 수혈 요법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큽니다. 무수혈 치료법의 경우에도 환자가 요청만 하고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면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그런 방법을 대부분 다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박종훈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 이러한 (수혈로 인한 질병 감염) 문제들은 지금까지 혈액원이나 정부 차원에서 꾸준하게 노력을 했기 때문에 상당부분이 없어졌어요. 그런데 최근에 우리가 안 사실은 굉장히 안전하게 관리가 된 혈액이라 치더라도 수혈을 받는 순간, 그 수혈로 인해서 환자의 건강에 치명타를 맞을 수 있다는 걸 아무도 얘기를 안해줬던 거예요.

(혈액) 안에는 굉장히 중요한 적혈구라는 것이 있었는데 우리가 그동안에 몰랐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루가 다르게 그 적혈구가 변하더라는 거예요. 보름만 지나면 서로 막 떡지기 시작해요. 적혈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버리는 거예요. 그걸 몰랐던 거죠.

 

 

박경운 교수(대한수혈학회 총무 이사)

: 학계에서 어느 정도 대체 수혈 요법이 검증이 되고 모든 수혈을 대체하자는 게 아니고 일부 기존 수혈요법과 대체 수혈 요법을 절충하자는 안이 설정이 된다고 하면 그 이후에 국가에서 건강보험 체계 내에 편입하는 그런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 심장 수술 환자 64420년간 추적조사에 의하면

  무수혈 환자 수혈 환자
폐 합병증 발생 20 52
중환자실 입원시간 25시간 48시간

출처 : JAMA Internal Medicine

 

 

 

* 수혈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병원 수혈 동의서 표준안에 나와있는 수혈 부작용)

 

발열, 오한, 오심, 구토, 알레르기, 흉통 등

호흡곤란, 급성 폐 손상

적혈구의 비정상적인 파괴

후천성 면역 결핍증(에이즈), 간염 감염

, 내분비장애 등 합병증

 

 

 

< 수혈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 >

의식을 유지할 수 있는 수술의 경우 물을 마시면 되고, 의식이 없어 물을 마실 수 없는 경우, 수혈이 아닌 조혈제와 철분제를 처방하면 혈액속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일 수 있다.

또 수술 전 혈액 일부를 뽑아두고 수술 중에는 수액을 넣어 혈액을 희석해주고 수술 후 다시 혈액을 넣어주는 방식도 현재 사용되고 있다.

 

 

수혈을 거부한다고 하면 모 종교를 떠올리거나 죽음을 생각하는데 의외로 응급상황이나 뇌수술, 심장수술 등도 안전하게 무수혈로 수술을 한다. 한번에 8개 장기를 수술하는 경우에도 안전하게 무수혈로 진행된 사례가 있다. 그리고 장기 4개를 적출하고 다른 4개는 반 이상을 절제한 기적의 사나이황병만씨가 그 사례이다.

,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선천적 뇌 기형으로 인해 두개골을 가르고 벌리는 수술을 받은 3살배기 남자아이, 시우도 있다.

이들 모두 ()수혈로 수술에 성공했으며 예후 또한 훌륭했다. 최근 심장, , 암 등 중요 기관 수술이 모두 수혈 없이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