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암유록의 마지막 장(60장)인 갑을가에는
"자하관일 화홍천(紫霞貫日 火虹天) 육십일세 시작립(六十一歲 始作立)"이라고 나옵니다.
: (해석) 자줏빛 노을이 해를 가리고 불같은 무지개가 하늘에 뜰 때 새로운 세상(새로운 육십 갑자)으로 나아가는 본격적인 운수가 시작된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며칠전 이런 뉴스가 있었습니다.
윤석열 떠난 광주에 뜬 무지개…"길조" vs "망조"
뉴스1 2021.11.11. 오후 3:58
https://www.news1.kr/articles/?4490417
자주빛 노을(왕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사람)이 전두환 지지 발언으로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광주(光州, 해)를 가리고,
11. 10(임술일)에 그가 광주에 가자 불같은 무지개가 떴습니다.(10월 초에는 손바닥에 왕(王)자까지 새겨 논란이 되었지요.
윤석열은 1960년 12월 18일생으로 만61세이기도 하니 더 흥미롭습니다)
예로부터 자주색은 왕을 뜻하는 색이었습니다. 하늘의 자미원(紫微垣 : 하느님 계시는 궁궐 )에서 보낸 이가 왕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자미성(紫微星)(=북극성)은 왕을 뜻하는 별이지요. 그래서 삼국시대에는 왕과 일정 직급 이상의 신하들은 그 복장이 자주색이었다고 하지요. 이것이 조선 시대에 와서는 음양을 중시하는 성리학의 영향으로 왕도 자주색이 아닌 다른 색상의 곤룡포를 많이 입게 되었고, 신하들도 일정 직급 이상인 경우 문관은 붉은 색, 무관은 푸른 색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서울 북악산 인근에 '자하문 (紫霞門)'이 있는데 이것은 왕이 거하는 궁궐(창덕궁) 근처라는 뜻입니다.
위 뉴스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큰 흉조인 동시에 새로운 세상으로 넘겨질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격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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