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만한 생활의 지혜를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 난방과 체온유지 >
1. 집안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수도관 보온재를 반원모양으로 길게 잘라 창문 틈을 메우는 것입니다.
(창틀위+아래+옆) 문풍지보다 효과가 훨씬 더 좋습니다.
(구멍지름 2.5cm, 두께 1cm)(보온재는 2m에 약 1,000원) - 사진첨부
TV에서 난방의 달인이라는 어떤 주부님이 알려준 방법인데 그 분께 고마움을 느낍니다.
2. 캠핑매트는 실내 바닥 난방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습기와 냉기를 차단해줍니다.
그 위에 요를 깔면 됩니다. 평소에는 피크닉용 매트로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본다면 [파크론] 디자인 캠핑매트 팬시스트라이프 (200x140cm)
3. 캠핑 매트 위에 은박 돗자리를 깔면 은박면이 체온의 열을 반사해 실내 난방이 없어도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잘 수 있습니다. 경험해보니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얼어죽지 않습니다.
캠핑 매트는 두꺼운 요로 대체할 수 있어도 은박 돗자리는 대체할 수 없지요.
따라서 은박 돗자리는 유용합니다. 은박돗자리 위에 아주 얇은 순면이불커버 같은 것을 깔고 자면 됩니다.
(평시에는 당연히 온수매트나 전기매트가 좋겠지요. 다만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위기상황이나 비상시에는 은박돗자리가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내복, 수면양말이 유용합니다.(내복은 얇은 것이 활용하기 좋지요)
난방 텐트는 우풍이 심한 경우엔 도움이 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큰 효과가 없고,
내부에 은박 돗자리를 빙 둘러 보온처리를 확실히 해줄 때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4. 보온 물주머니 추천합니다.
(독일 파쉬 제품으로 물주머니에 뜨거운 물을 담아 껴안고 자면 따뜻하게 잘 수 있습니다. 가격 1만원~3만원)
물주머니에는 뜨거운 물을 70% 정도 넣고, 공기를 조금 빼주어 만질 때 말랑말랑 출렁이게 하는 게 좋습니다.
5. 겨울철 신발을 따뜻하게 하는법
부츠나 워커의 신발깔창을 꺼내 은박보온재(두께 3mm 정도)에 놓고, 모양을 따라 볼펜으로 그려 오려냅니다. 그리고 깔창 밑에 은박면이 위를 향하도록 넣고, 그 위에 깔창을 깔면 됩니다.
은박이 열을 반사해주는 원리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무리 추운 날씨에도 발바닥이 시리지 않고 따뜻하고 쾌적합니다.
은박돗자리나 일반 은박보온재(두께 3mm)가 아닌 아이스크림 포장지 등에 쓰이는 은박보온재는 얇은 편으로 이 경우 두겹 이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품 보관 >
식품보관도 중요한데 쌀, 곡류 등은 페트병에 담아 보관하면 벌레나 곰팡이 없이 약 5년간 보존이 가능합니다.
햇빛이 안들고, 습도가 낮을수록 좋습니다. 수분흡수제를 넣으면 더 좋으며, 햅쌀은 수분이 많으므로 장기 보관에는 묵은쌀이 더 좋습니다.
깔때기를 이용해 페트병에 넣을 때 공기가 적게 들어가도록 바닥을 탁탁 치면서 넣을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페트병의 재질이 두꺼울수록 좋은데 시중 생수병 가운데는 삼다수병이나 음료수병이 좋다고 보입니다.
< 사소해보여도 없으면 아주 아쉬운 것들 >
비상시에 화장지는 물이나 쌀에 비해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지요.
하지만 우리가 문명에 익숙해진 탓으로 없으면 생활이 상당히 고역스럽지요. 신문지나 풀잎 등으로 닦아야 하니까요. 몇년치 정도는 대량으로 사두고 집에 넉넉하게 구비하고 있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사소해보여도 없으면 아주 아쉬운 것들이 있지요.
예> 비누, 손톱깍이, 면도기(면도날), 햇볕막을 모자, 모기장, 반창고, 소주(평소에 마시지 않더라도 위기시에 두렵거나 불안할 때 1~2잔으로 상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줄 수 있습니다. 추울 때는 더 도움이 되겠죠)
< 8체질에 맞게 음식 먹기 >
평소 자신의 체질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8개의 체질로 나뉘지는 않다고 봅니다. [복합체질 연구에 따른 64체질의학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대전대학교 민경택 2013)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60% 정도는 8체질의 순수체질이며 나머지 40% 정도는 8체질의 주체질과 부체질로 섞인 복합체질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먹는 음식은 주체질을 기준으로 하되 여기에서 사람마다 몸에 잘맞는 음식이 더 많아질 수도 조금 줄어들 수도 있으니 평소 잘 살펴두시면 좋습니다.
집에서 쉽게 해볼 수 있는 간단한 사상(四象)체질 감별법이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것은 한의원에 가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한의원이라고 정확히 감별하는 것이 아님도 알고 계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배탈이 나서 소화가 안 되거나 설사를 할 경우에 참고로 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태양인의 경우 메밀국수, 소양인은 보리밥, 태음인은 삶은 밤, 소음인은 따뜻한 찰밥을 먹으면 속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평소에 아주 잘 맞는 약이 되는 음식으로는 태양인은 오가피, 소양인은 구기자, 태음인은 칡즙(목양인) 감자즙(목음인), 소음인은 인삼/꿀입니다.
얼마전 아주 흥미로운 뉴스를 보았습니다.
삼시세끼 라면만 48년 드신 할아버지 건강(국민일보 2019. 6. 3)[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366413&code=61171811&cp=du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366413&code=61171811&cp=du
삼시세끼 라면만 48년간 드시고 91세까지 살고 계신 할아버지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는 건강에 대해 많은 화두를 저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접근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박병구 할아버지는 2020. 5월 별세하셨다)
무엇보다 먼저 할머니와 욕심과 집착없이 살고 계신 것과 농사지으시며 적절히 몸을 늘 움직이시니 건강하시고 몸에 흡수한 최소한의 에너지만으로도 건강할 수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여기에 추정컨대 목양체질이기에 밀가루음식이 잘 맞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금양/금음체질이었다면 가능했을까요? 아마 어렵다고 봅니다. 금양/금음체질에는 밀가루(특히나 수입밀가루는 더 해로움) 음식은 해가 큰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막걸리만 마신다? 12년째 막걸리 밖에 먹을 수 없던 여자의 사연
https://www.youtube.com/watch?v=eCN_Luf8IaU
12년째 막걸리만 먹고 사시는 할머니의 경우 추정컨대 금음체질로 보입니다.
태양인(금양 또는 금음체질)에게는 순수한 100% 쌀막걸리가 아주 좋지요. 그리고 순수한 포도즙도 아주 좋고요.
(포도만 먹고 암을 고쳤다는 이야기가 있다면 그냥 믿기보다 아마도 그 사람은 태양인(금양 또는 금음체질)일 가능성이 높겠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태양인이 포도만 먹으면 모두 암에서 낫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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