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7AHFFYy-4E
위 영상은 전 말레이시아 총리였던 마하티르(Mahathir)가 2015. 3. 9일에 <"New World Order"(신세계질서) 컨퍼런스> 에서 했던 연설이다. 지배엘리트의 '신세계질서'를 이야기하면 음모론 정도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은데 위 영상을 보게 되면 자신의 식견이 좁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영상 보는 것이 귀찮다면 마하티르(Mahathir) 전 총리의 연설 내용을 그대로 옮겨적은 아래 내용을 읽어보길 권한다.
오늘 주제는 뉴월드오더, 신세계 질서입니다.
우리는 신세계질서에 대해 말하는 리더들을 자주 봅니다.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신세계질서에 대해 말하는 누군가를 볼 때,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합니다. 자유롭고, 번영하는 그런 세상 말입니다.
하지만 사실.....신세계 질서라는 아이디어는 새로운 게 아닙니다. 아주 오래 되었죠. 어떤 신세계 질서가 처음 도입되었냐가 문제죠. 기본적으로는 세계 단일정부를 수립하는 것입니다. 모든 국가 주, 도 등 국경을 없애고 완전한 세계 단일정부를 수립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세계 정부는 특정 엘레트 집단이 운영합니다. 상당한 부자에 똑똑하고 다방면에 권력을 가진 자들이죠. 그들이 이 세상을 통치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선거 등은 의미없습니다. 대신, 세계정부를 이끄는 엘레트들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질서를 따르도록 통제하는 것이죠. 그 누구든 그들을 따르지 않는다면, 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게 신세계질서의 기초가 되는 컨셉인데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이 신세계 질서는 사실 구세계질서라는 점입니다. 100년도 더 전에 도입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막강한 국가의 정치인들에 의해 이것이 새로운 것이라고 주입되고 있죠. 과연 세계 정부 수립을 시작한 자들이 그 목표를 포기했을까요?
근대 역사를 신중히 공부해보시면 아직도 세계 정부를 시도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전 세계를 지배하는 단일정부죠. 국가나 국경에 관계 없이 말입니다. 국경은 없을 것입니다. 국경이 없다는 말은.. "글로벌화" "국경없는 사회"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글로벌화, 국경없는 사회라는 말은 애초에 시작된 세계 단일 정부에 대한 표현방식인 것입니다. 그들은 국경없는 사회, 글로벌화를 원합니다.
즉, 국경이 없다면 국가가 없다는 것이고, 하나의 세계만 남습니다. 그 하나의 세계는 누가 지배하나요? 선출된 지도자들에 의해 민주주의로 간다는 말이 전혀 없습니다.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신세계 질서를 시작한 자들이 지배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신중히 잘 보시면.....우린 이미 이러한 신세계 질서속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총을 가진 강력한 자들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 "총"이란 것이 더욱 정교해졌죠. 특정 집단이 전세계 인구를 전멸시킬 수 있는 총을 가지고 있죠. 핵무기가 그런 힘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특정 국가, 특정 사람들만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상이 그들을 두려워합니다.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들에게 복종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이 효과적으로 복종하게 되면 그것이 곧 세계 단일정부가 됩니다.
물론 오늘날 발생하는 일들을 보면 진행중인 신세계 질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치적으로 그 어떤 국가에도 자유는 없습니다. 발언의 자유, 인권 등등 이건 여러분이 거주하시는 각 국가에 따라 다른 거지 국제적으로 발언의 자유란 것은 없습니다. 말 한번 잘못하면 그들이 통제하는 국제 언론 기관에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상태가 됩니다. 말 실수 하면 당신에 대한 처벌이 따릅니다. 말실수라는 것은 이미 오늘날 진행되고 있는 신세계 질서에 반하거나, 반대되거나 하는 발언들입니다. 당신의 정부는 실컷 욕하셔도 되요. 하지만 세상을 지배하는 권력을 욕하면 안됩니다. 따라서 세계 단일정부는 이미 존재합니다.
강력한 군사력으로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국가들까지 그들의 지배하에 놓이게 합니다. 정치적으로는 모든 국가들의 정권교체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미 그들에게 복종하는 정권은 제외하고요. 세상 모든 국가들의 정권 교체가 있을 것입니다. 세계 단일정부에 복종하는 정권으로요.
만약 정권 교체를 거부한다면 프로파간다(정치선전선동)을 통해 강요될 것입니다. 침략, 점령 등을 통해서도 강요될 것입니다. 증오 속에 해당 정권은 교체될 것이며, 강력한 국가에 복종하는 정권이 세워질 것입니다. 다른 말로는 신세계 질서에 복종하는 정권이 세워집니다. 이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중동에서 볼 수 있죠. 서로 싸우고 있죠. 때문에 나라가 불안정하고, 불안정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 의지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자들은 그들에게 지시를 따르라 명령할 수 있죠.
정치적으로 우린 신세계 질서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론 어떤가요? 그것 역시도 신세계질서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죠. 오늘날 우린 '글로벌화' '국경없는 사회'를 강요받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성취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따라서 각종 "협약" "MOU(양해각서)"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죠.
"FTA"(자유무역협정) 같은 게 있죠.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같은 것도 있죠. 전혀 '동반자'가 아닙니다. 이 협정에 참여하는 국가들은 그전보다 훨씬 더 많은 규정에 간섭받게 됩니다. 다른 말로 해당 협정은 자유무역협정이 아닙니다.
사실 온갖 규제, 법에 간섭받는 협정이죠. 결국 한 국가를 다른 국가들이 만든 법정에 세우게 됩니다. 따라서 자유무역협정은 전혀 자유가 없는 규제 받는 협정입니다.
일단 규제받기 시작하면 가장 강력한 경제가 이끄는대로 따라가야만 합니다. 국제 상업을 지배하려고 한다는 게 보이시죠?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한 국가의 경제를 통제하는 것입니다. 자유무역협정은 절대로 '자유'롭지 않습니다. '자유'란 단어가 붙으니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사실 자유무역협정이 아닌 '규제협정'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만약 여기에 참여하지 않고 거부한다면 '제제'를 받게 됩니다. 이란이나 러시아 같은 나라를 보십시요. 다른 나라와의 무역에 제제를 받고 있습니다. 슬픈 점은 그들에게 제제를 가하기 위해 목표가 아니던 그들의 친구마저 제제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예로 이란에 제제를 가할 때 말레이시아도 제제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이란과 무역하려 했기 때문에 온갖 제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 은행을 닫게 한다던가 온갖 제제를 받았죠.
그들은 가장 강력한 국가를 통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정치뿐만 아닌 경제적으로도요. 게다가 도덕적 가치 같은 것들이 강요되고 있죠. 우린 자체적인 '가치' 체계를 가질 수 없습니다. 강력한 그들이 제공하는 '가치'를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우린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유엔 제약이 없어야 합니다. 그들이 강요하는 가치체계는 우리의 신앙, 우리의 종교적 신념에 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계 최강의 국가가 밀어붙이기 때문에 우린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우린 남녀평등 같은 온갖 자유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게 더 나아가 꼭 이성끼리만 결혼하지 않아도 되는게 되버립니다. 원한다면 동성끼리도 결혼할 수 있죠. 이건 우리의 가체체계에 반대됩니다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또 다른 가치들도 있죠. 단일 도덕 체계 구축을 위해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죠. '평등' '자유' '발언의 자유' 등으로 통합되죠.
프랑스의 Charlie Hebdo 라는 매거진에서 발생된 일이 우리에게도 발생했죠. '언론의 자유'라는 것 때문에 이 매거진은 타인을 모욕하는 게 허락됐죠.
만약 여러분에게 '언론의 자유'로 인해 타인을 모욕하는 게 허락된다면 평화는 사라집니다. 아무에게나 가서 욕하고 저주를 퍼부을 수도 있죠. 저에게 발언의 자유가 있기 때문이죠. 이런 자유를 받게 되는 사람들은 결국 자기 코가 꿰이게 됩니다.
그들이 홍보하는 도덕적 가치의 '자유'아래 원하는 아무에게나 모욕하고 욕하는게 허락됩니다. 그들의 시스템에서 이 세가지 분야는 우리가 아는 모든 가치를 반대로 바꿔버립니다. 우리의 정치, 경제, 도덕 관념을 모조리 뒤집어 버리죠.
우리 삶의 필수 요건들을 모두 바꿔버리면 결국 단일정부에 복종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세계정부죠. 그리고 그들은 우리의 동의없이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통치합니다. 그들만의 '자유' 그들만의 '옳고 그름'을 통해서요.
이런 세상이 오면 그들의 신세계 질서가 비로서 완성됩니다. 현재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 목표를 위한 과정에 있습니다. 그들이 통치하는 단일 정부를 위해 달려가고 있죠. 누가 이 세상을 지배하는지 우리에겐 선택권이 없습니다. 우린 그저 지배자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왜냐면 그들 자신이 지배에 가장 합당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신세계질서는 지금 진행 중입니다. 신세계질서란 그들이 세계 단일정부를 수립하고, 그들이 바라는대로 세상을 통치하는 것이죠.
오늘날 우리가 중동, 말레이시아를 비롯 많은 나라에서 보는 일들은 우리 말레이시아에 벌어지는 정치적 간섭 등은 모두 신세계 질서 수립을 위해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자, 이게 평화를 가져다 줄까요? 아니면 많은 곳의 전쟁을 불러올까요?
우린 이미 중동, 베트남 등 세계 많은 곳에서 벌어진 전쟁을 보아왔습니다. 전쟁 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파괴를 경험했죠. 우리의 도덕적 가치 파괴, 이로 인한 타락......아무 것도 못하고 살아가죠.
우리가 받은 자유는 무덤에서 누릴 자유뿐입니다. 왜냐하면 인구감축 역시 그들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신세계질서가 시작될 당시, 세계 인구는 30억이었고, 10억으로 감축하는게 목표였습니다. 현재 세계인구는 70억이고 최소 수십억이 죽어야 합니다. 굶겨 죽이든 출산률을 줄이든 어떻게든 인구를 감축할 것입니다. 이것이 대부분의 인류가 경험할 일입니다.
고통받고 죽는 이들은 무덤에서 평화를 찾게 될 것입니다.
전쟁이 발발할까요? 당연히 전쟁이 발발하죠. 이미 보고 있잖아요. 신세계 질서를 추진하는 국가들에게 전쟁이 없죠. 다른 나라에서 발생하죠. 전쟁은 강력한 국가가 제시하는 신세계질서를 따르는 않는 작고 약한 나라들의 불안정화를 위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오늘날 두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덤에 누워 평화를 누리거나 전쟁하거나 둘 중 하나죠. 그리고 세상은 그들의 손아귀에 놓여있죠. 신세계 질서에 관한 자신의 관점을 공유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여주신 많은 지식인들께 감사합니다.
저는 신세계질서가 무엇인지에 관해 설명했는데요. 오늘 이 자리에 초대된 많은 분들을 통해 신세계질서가 무엇인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신세계질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도록 도와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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