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고 산책하고 하늘 보는 것이 좋다.

세상의 진실9

안성은 옛세상의 끝을 상징한다.

정화사랑1 2026. 3. 24. 22:40

 




안성 아파트 앞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새벽에 무슨 일이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6. 3. 23. 16:40
https://v.daum.net/v/20260323164058077
( 경기 안성시 한 아파트 앞 인도 변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35분쯤 "안성시 공도읍 소재 아파트 앞 인도 변에 여성 두 명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접수됐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땐 여성들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관련 신고는 아파트 경비실 직원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두 여성 관련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위 뉴스는 우연일까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신호일까. 안성(安城)과 관련해서는 여러번 언급했다.

2025. 8월에 올린 글에서는 “남북한 국지전 발생시 특히 경기도 안성은 가장 피해가 클 지역이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고 적기도 했다. 

좀더 설명한다면 앞으로 남북한 국지전이 발생하면 전쟁과 괴질병(독백신 + PCR + 5G로 인함)이 거의 동시에 터진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여기서 안성은 단순히 군사적 피해지역이기보다, 5G 공격의 가장 큰 피해지역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본다. 
안성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한 것은 예언서 <율곡비결>에 남북한 국지전시 가장 피해가 큰 지역으로 나왔기에 그런 것이다.

지난번에 이런 글을 올렸다. 


아래 재난사고들의 공통점을 찾아보자.

1.  2014. 4. 16  세월호 참사 : 299명 사망. 경기도 안산(安山) 단원고 학생 248명, 교사 10명, 일반인 41명 

2.  2014. 10. 27.  가수 신해철(별명 마왕) 사망(향년 46세) 묘소는 경기도 안성시(安城) 유토피아 추모관.

3.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는 주인공 이지안(李至安)이 나오며, 이지안을 돕는 남자로 박동균 부장이 나옴. 배역을 맡은 이선균은 2023. 12. 27일 사망함.

4.  2023. 11. 29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 경기도 안성(安城)시 <칠장사>에서 홀로 화재로 사망함. 의문사로 보임.

5. 2024. 6. 12 전북 부안군(扶安)에서 진도 4. 8 지진발생.  2021년 서귀포 해역 지진 이후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었음.

6. 2024. 7. 1  시청역 교차로 차량 돌진 사고 : 9명 사망, 7명 부상.   운전자 A씨(68)는 급발진을 주장함. 서울·경기 지역서 40여년간 버스·화물차 기사로 일했으며, 당시 경기도 안산(安山) 소재 버스회사에 소속된 시내버스 기사로 확인됨.

7.  2024. 12. 29  제주항공 무안(務安) 참사 : 179명 사망(한국인 177명 + 태국인 2명)

8. 재난사고는 아니지만 공통점이 있는 영화 <헤어질 결심>(2022)의 주제가 [안개](정훈희, 송창식)

9. 재난사고는 아니지만 경북 안동(安東)시에는 SK에서 백신 공장을 세웠음. 또한 2025년에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착공했음.
그리고 보스니아 피라미드 유적지에 가면 신기하게도 화살표 이정표로 Andong (Korea) 8675km라고 표기되어 있음.

 

* 공통점은 安(안)에 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배엘리트의 세계관을 더 깊이 파헤쳐보기 바란다. 



위 재난사고들의 공통점은 안(安)에 있다. 
안(安)을 이해하려면 지배엘리트의 세계관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고대 수메르에서 하늘의 신은 안(An) 또는 아누(Anu)이다. 안(An)은 바빌로니아에서 최고신인 마르둑이 된다. 
수메르 신화에서 마르둑은 태양신이자 바람의 신이다. 바다의 수괴인 용에 바람을 불어넣어 풍선처럼 부풀게 해서 활로 터트려 죽였다고 한다. 용을 두동강내어 하늘과 땅을 창조하고, 그 피로 인간을 창조했다고 한다. 마르둑은 이집트로 전해져 오시리스가 된다. 오시리스는 태양신이자 죽은 자의 영혼을 심판하는 저승의 신이다.

(우리식으로는 옥황상제 + 염라대왕) 

지배엘리트의 세계관은 오시리스(=마르둑)의 죽음과 이시스(=이슈타르)의 귀환과 호루스의 부활(탄생)로 표현할 수 있다. 
이것은 오시리스(=마르둑)의 죽음으로 상징되는 수만년의 옛세상이 끝나고, 이시스(=이슈타르)의 귀환과 호루스의 부활(탄생)로 상징되는 새로운 이상세계의 도래에 대한 예언의 성취를 뜻한다. 기독교식으로 말하면 예수의 죽음과 부활과 재림 그리고 새예루살렘성과 천년왕국의 도래가 된다. 

지배엘리트에게 예수와 마리아는 이시스와 호루스이다. 오시리스가 죽고 나서 이시스가 홀로 낳은 아들이 호루스이다. 그러하기에 여러 학자들은 동정녀 마리아 설화의 원형이 이시스-호루스 설화라고 추정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지배엘리트가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성탄절도 이미 많이 알려져있듯이 고대 로마에서 가장 성행했던 미트라교의 태양신 미트라의 탄생을 뜻하는 동지 기념일을, 기독교가 공인된 후 성탄절로 삼게 된 데서 유래한 것이다. 미트라는 이집트의 호루스에서 전래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더 거슬러 올라가면 수메르의 마르둑과 안(An)이 된다.

고대 신화는 단순히 사고력이 부족한 옛날 사람들의 옛이야기가 아니다. 인류역사에 대한 은유이자 이상세계의 도래에 대한 염원과 예언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우리나라 고대사에는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미스테리가 많다. 

1. 쌀농사 세계 최초 - 1만 5천년전    (충북 청원군 소호리에서 볍씨 출토 - 1998년)
2. 신석기(간석기와 숫돌) 세계 최초     2만년전  (전남 장흥군 출토 - 2004년) 
3. 토기 세계 최초 - 1만 수천년전     (제주도 고산리 출토)
4. 배만들기(조선) 세계 최초 - 8천년전 (경남 창녕군 부곡면 출토)
5. 고래잡이 세계 최초 - 8천년전       (경남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6. 고인돌 세계 최초 - 8천년전         (전남 화순군)


 

 

 


안(安) = 宀 (갓머리) + 女(계집 여)

宀(갓머리)가 지금 한자사전에는 ‘집 면’으로 되어있는데 예전부터 오래도록 갓머리로 불렀다. 갓머리라고 말할 때 중요한 뜻을 찾을 수 있다.
갓은 영어의 God(갓)과 무관하지 않다. 갓은 ㅗ 자 모양으로 생겼다. 음(陰)을 뜻하는 ㅡ 위에 양(陽)을 뜻하는 ㅣ가 올려진 것이다. 갓은 하늘을 숭배하는 문화가 담긴 의복인 것이다. 많은 수메르 문화에도 고깔처럼 생긴 모자가 등장하는데 이또한 갓과 같은 의미라고 본다.

한국어와 가장 유사성이 많은 언어는 인도 타밀어인데 현대 우리말과 현대 타밀어 간에는 무려 5백여개나 되는 단어가 유사하다.(사례 설명은 생략함) 
언어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몽골어, 만주어, 일본어, 터키어 등에서는 우리말과 유사한 단어들이 겨우 1백여개에 불과하다. 
그런데 타밀어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말의 여러 단어들은 영어와도 유사성이 있다. 따라서 갓과 God 사이에는 우리가 모르는 언어의 기원과 역사가 숨겨져 있을 것이다. 


< 한국어와 영어의 유사성 >

한국어 영어 설명
     
참하다 charm[ʧaːrm] 매력, 매혹하다  
복스런, 복스럽다 buxom[ˈbʌksəm] 풍만한, 오동통한

a buxom face(오동통한 얼굴)
보리 barley [ˈːrli] 보리  
색시 sexy (성적 매력이 있는)  
(아이를) 배다 bear[bεər] (아이를 낳다, 열매 맺다)  
(황소뿔) bull [bul] (황소)  
(벼락)(담을 쌓다) dam [dæm]  
똑똑(하다) doctor 영국식[ˈdɒktə(r)] 박사 박사는 똑똑하다
dung (배설물, )  
개구(장이) gag(익살, 농담, 속임수)  
harm [haːrm] (손해, 손상) 물건에 흠(손상)이 생기다
자루 jar [dʒaːr] (, 항아리)  
자빠뜨리다 jeopardize [dʒépərdàiz] 위태롭게 하다, 위험에 빠뜨리다  
크낙(새가 입으로 두드리다) knock [nak] 노크하다, 두드리다  
leaf [liːf] ()  
머리(얹다) marry [mǽri] (결혼하다) 옛날에 혼인하면 머리를 얹었다.
매달다 medal (메달, 훈장)  
파란, 파래 pale [peil](창백한)
a pale sky (옅은 파란 하늘)
 
(를 젓다) row [rou](노를 젓다, 노젓기)  
시래기(말린 건초) silage [sáilidʒ] 저장한 목초  
soot [sut] 그을음, 검댕  
서러워 sorrow [sάrou] 슬픔  
썰렁(하다) sullen [sΛlən] 무뚝뚝한, 언짢은, 음침한 a sullen attitude
무뚝뚝한 태도
sullen clouds
잔뜩 찌푸린 구름
(하다) sum [sʌm] 합계, 합계하다  
타다 tan [tæn](햇볕에) 타다, 태우다 suntan 햇볕에 피부를 태움, 태닝
덩굴 tangle [tǽŋgl] 엉키다, 얽키다  
벗다 bath [bæθ] 목욕, 목욕시키다  
불다 blow [blou] 불다  
푸줏() butcher [búʧər] 정육점, 도살하다  
dual [djúːəl] 이중의  
허수(아비) hush [hʌʃ] 입다물다, 조용히, 정적  
좋아 joy(조이) 기쁨  
많이 many 많은  
(), () son 아들  
슬슬 slow slow  
후레(호로) 자식 whore [hɔːr] 창녀  
why 와이  
와글와글, 바글바글, 아글바글 arglebargle [άːrglbάːrgl] 논쟁, 입씨름, 논쟁하다  
변두리 boundary [báundəri] 경계, 테두리  


    



전세계으로 흥행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이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갓이 강조되는 것도 지배엘리트가 의도적으로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우리말의 ‘머리, 마루, 둑, 뚝방’은 모두 마르둑에서 온 말로 보아야 한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신체부위가 머리이고, 산에서는 산마루, 한옥에서는 용마루가 된다. 마르둑은 황소의 형상으로 불을 뿜는 신이다. 

 

귀면와 (신라 안압지)



그런데 고대 동이족의 전설적인 왕이자 장군으로 전해지는 치우천왕도 마찬가지로 황소의 머리에 입으로 불을 뿜는 사람몸을 가진 존재로 전해진다. 신라의 귀면와(鬼面瓦)도 치우천왕의 모습으로 이야기되는데, 용의 얼굴을 그린 모습이기도 하다. 
마르둑은 바다의 수괴인 용을 죽이고 용을 흡수한 신이다. 우리말에서 ‘미르’가 용을 뜻하는 말인데, ‘미르’는 마르둑에서 온 말로 볼 수 있다. 결국 치우천왕은 마르둑인 것이다.  

검색해 보면 한강 뚝섬의 어원은 치우천왕의 신을 모신 ‘둑신사’라는 사당이 있는 곳이란 뜻에서 나왔다고 한다. 또한 사당 안에는 ‘둑신기’라는 깃발이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깃발은 펄럭이기에 바람을 뜻하고, 태양신이자 바람의 신인 마르둑을 뜻한다고 볼 수 있음)  
둑신사는 지난 몇십년 사이에 없어졌다고 한다. 


방탄소년단, 뚝섬에 드론 날린다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2026. 3. 16. 17:40
https://v.daum.net/v/20260316174002104
(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이 발매되는 20일에는 대형 이벤트들이 줄지어 펼쳐진다. 뚝섬 한강공원 하늘은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5분간 드론 라이트쇼로 빛난다. )

뚝섬에 드론을 날리는 것은, 하늘의 신이자 태양신인 안(An)이자 마르둑(=오시리스)의 죽음과 호루스의 부활을 상징하는 의식으로 볼 수 있다. 오시리스(=마르둑)가 부활한 신이 호루스이다.



안(安) = 宀 (갓머리) + 女(계집 여)

안(安)은 집안에 여성이 머무르니 편안하다는 뜻으로 이해되어 왔는데, 지배엘리트의 세계관으로는 갓머리로 상징되는 양(陽)의 신인 오시리스(=마르둑) 아래 음(陰)의 여신인 이시스(=이슈타르)가 지배당하는 수만년의 역사들 의미한다고 보아야 한다. 

주역에서는 이를 천지비괘로 표현하고있다. 천지비괘(天地否卦) (䷋)  하늘이 위에 있고 땅이 아래에 있다. 이러한 질서는 강자에게 편안한 세상일뿐이다. 새로운 이상세계는 지천태괘로 표현된다. 지천태괘(地天泰卦) (䷊)  땅이 위에 있고, 하늘이 아래 있게 된다.  

그들은 수많은 동서양의 종교와 신화 뿐만 아니라 동양의 음양오행철학과 상수학(象數學)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 

동양철학에 따르면 수만년의 옛세상이 양이 음을 지배하는, 즉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역사였다면, 새로운 세상은 음이 주도하여 양과 결합하여 조화를 이루는 이상세계가 된다. 이것은  음양의 운동성 비중이 달라져 <삼천양지(三天兩地)운동>에서 <양천삼지(兩天三地) 운동>으로 바뀌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지배엘리트 시각에서 옛세상인 안(安)의 파괴를 뜻한다. 그러하기에 안(安)으로 시작되는 지명에 많은 재난들이 있었고, 앞으로 안성에서 가장 큰 재난이 기다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모두를 지배엘리트는 알고 있다.

 

 


검색해보면 안성시(인구 약 19만명) 시장은 56세 김보라이다. 숫자 56은 지배엘리트에게 일식을 뜻하는데 오시리스(=마르둑)의 죽음과 이시스(=이슈타르)의 귀환을 뜻한다. 그리고 보라색(자주색)은 예로부터 하느님과 왕을 뜻하는 색깔이었다. 또 지배엘리트가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는 색이기도 하다.
김보라 시장은 2020. 4. 16일부터 지금까지 재임중이다. 세월호 참사 2014. 4. 16일로부터 꼭 6년 후이다. 안성은 마왕 신해철의 묘소(유토피아 추모관)가 있는 곳이고,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홀로 화재로 의문사한 곳이기도 하다. 이것이 모두 우연일까. 안성에 대해 예언서에는 피가 강을 이룬다고 쓰여있다.

여러번 말하지만 지배엘리트의 꼭대기는 세상에 드러난 자가 아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로스차일드나 록펠러 같은 금융지배엘리트는 부장급일 뿐이다. 회장과 비서는 궁극적으로 하느님과 우주의 고차원 행성인들이다. 부장, 과장, 대리급은 결코 회장과 비서만이 아는 것을 알 수 없다. 객관적인 증거는 없지만 고차원 행성인들 중 일부가 수만년 동안 지구에 머무르면서 지구와 인류의 진화의 시간대를 관리해오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요즘에 하루가 다르게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발전하는데 고차원 행성인들에게는 이미 몇만년 전에 거쳐간 옛날 장난감 정도로 보일 것이다. 또한 시간이라는 것도 우리에게는 수만년이지만 그들의 시간감각으로는 몇 년 정도일지도 모른다.
격변이 지나면서 부장급과 과장급의 수많은 지배엘리트들은 불쏘시개 역할을 모두 했기에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다. 

세상을 선과 악으로 바라보는 것은 현실적인 차원에서는 허용될 수 있지만 본질적인 차원에서는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기독교에서는 선악을 실체로 바라본다. 그래서 선의 실체로서 신이 있고, 악의 실체로서 악마나 사탄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동양에서는 오래토록 선악을 실체로 보지 않았다. 음양의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진 상태를 선이라고 보았고, 여기에서 벗어난 것을 악이라고 보았다. 이에 대해서는 <진선미(眞善美)의 어원은 무엇일까>( https://natzam1.tistory.com/381 )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성경 <사무엘하> 마지막 장인 24장과 <역대상> 21장을 읽어보자. 아주 흥미로울 것이다. 내용은 같은데 내용의 시작점이 되는 행위의 주체가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내용은 이러하다. 
<사무엘하>에는 야훼가 이스라엘에 진노해서 다윗의 마음에 이스라엘 인구수, 즉 군대에 징발할 수 있는 군사의 수를 조사하려는 마음을 품게 만들었다고 나온다. 
그런데 다윗이 이것을 그대로 행하자 야훼가 진노해서 전염병으로 이스라엘 백성 7만명을 죽인다. 이에 다윗이 참회하고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자 재앙이 멈추게 된다. 

<역대상>에서는 사탄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다윗의 마음에 인구수, 즉 군대를 징발할 수 있는 군사의 수를 조사하려는 마음을 품게 한다고 되어있다. 이에 다윗이 그대로 행하자 야훼가 진노해서 전염병으로 이스라엘 백성 7만명을 죽인다. 이에 다윗이 참회하고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자 재앙이 멈추게 된다. 

<사무엘하>와 <역대상>은 그 속에 나오는 약간의 숫자와 사람 이름 정도만 차이가 있을 뿐 내용이 같다. 그런데 <사무엘하>에서는 야훼가 다윗의 마음을 일으켜놓고 다시 벌을 준다. 이것은 악에 대한 책임이 야훼에게 있는 것으로 이해되기 쉽다. 

 

이스라엘이 부족단위에서 국가단위로 커지면서 국가의 법률과 도덕성, 합법성은 매우 중요해진다. 즉 부족사회에서 야훼는 부도덕할지라도 가장 강한 신으로 숭배되었다면, 통일국가체제에서 야훼는 도덕성의 근원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신학자들은 야훼가 인구수를 조사하게 한 주체였던 <사무엘하>의 내용이  <역대상>이 쓰이게 되는 시대에 이르러서는 사탄이 인구수를 조사하게 하는 주체로 바뀌게 되었다고 해석한다.  

 



또한 성경 사사기 11장에는 ‘입다’라는 인물이 딸을 야훼에게 인신공양으로 바쳐 제사지내는 내용이 나온다. ‘입다’는 유대 부족의 지도자로 암몬 부족이 쳐들어오자 야훼에게 서원한다.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주신다면 승리 후 집에 돌아가게 되었을 때, 가장 처음으로 맞이하는 사람이 누구이든 야훼께 번제물(=인신공양)로 바치겠다고 말이다. 아마도 그는 평소처럼 종이 자신을 맞이하러 나올 것으로 예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전쟁에서 승리한 후 집에 돌아갔을 때 자신을 처음으로 맞이하러 나온 사람은 그의 사랑하는 외동딸이었다. ‘입다’와 딸은 신께 서원한 이야기를 나누며 통곡했다. 딸은 아버지에게 저는 처녀로 죽으니 친구들과 두달 동안 산에 가서 실컷 울게 해달라고 청했고, 아버지 ‘입다’는 허락한다. 두달후 인신공양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성경에 이 사건에 대해 신의 개입이나 이 사건에 대한 아무런 평가가 없다는 점이다. 성경에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인신공양하려고 했을 때는 야훼가 직접 음성으로 나타나 말리고 이삭이 죽지 않도록 보호한 이야기가 있는데. ‘입다’의 경우에는 전혀 없다. 
또한 ‘입다’의 인신공양 행위가 신앙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는 신의 말씀도 없으며 성경 기록자의 평가도 없다. 

그리고 생각해보자. 
한 부족의 지도자가 아무런 종교적 관행도 없는데 인신공양 문화를 혼자서 생각해서 창조했다고 할 수 있을까. 이것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어떤 전례나 관행이 있었기에 행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한 부족의 지도자라면 말이다. ‘사사’라는 말은 재판장을 뜻한다고 한다.
결국 야훼는 인신공양을 받은 신이 되었다. 종교인이라면 ‘입다’의 이야기를 통해 신은 실체로서 선이며, 사탄은 실체로서 악이라는 맹목적인 믿음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수만년의 옛세상은 신이 선과 악 모두의 근원이 되는 조화롭지 못한 신이었음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이 하느님 아버지로 표상되는 양(陽)의 신이자 태양신인 마르둑(=오시리스) 또는 성경에서 자주 불(火)로 나타난 야훼로 표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새로운 세상이 오면 하느님 어머니(水)가 하느님 아버지(火)와 신성한 결합을 이루는, 즉 음양이 조화된 하느님 어머니이자 아버지이신 신이 오게 된다. 그것이 이시스와 호루스의 신성한 결합이요, 이것이 성경에서는 여성적인 신의 표상인 예수의 출현과 재림으로 표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성과 감성이 모두 열리고,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한,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진 새로운 세상이 오고 있다. 하지만 인류는 옛세상이 끝나기 전에 큰 비극을 통과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안성은 그 상징이 될 것임)
이것이 오시리스(=마르둑)의 죽음이요 이시스(=이슈타르)의 귀환과 호루스의 부활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