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 듣는 노래가 있다. 일본의 소녀가수 아즈마아키의 노래 3곡이 그것이다. [상사화], [님이여], [배 띄워라]
2007년생(17세)이라고 한다. 아즈마아키는 일본 엔카에 특출난 재능이 있는데 MBN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를 통해 최근 음악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본다.
전유진이 뛰어난 실력으로 여러 가수들 가운데서도 군계일학이지만 서서히 아즈마아키가 또다른 군계일학으로 솟아올랐다. 아즈마아키의 3곡은 음악적 완성도도 뛰어나지만(국내 가수 커버곡 중에 최고인 동시에 원곡을 능가함) 지금 본격적인 격변을 앞두고 있기에 그 노래의 의미가 깊다.
[상사화], [님이여]는 눈물이 날만큼 애절하고 구슬프다. [배 띄워라]는 슬픔을 딛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밝은 노래이다. 앞으로 괴질병(독백신 +PCR검사+5G의 정작용으로 인한 것임)과 전쟁, 경제붕괴, 굶주림, 자연재해 등으로 수십억 인류가 죽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가족, 형제, 친구, 이웃 등의 죽음을 지켜보며 비극과 슬픔을 겪게 될 것이다. 이러한 아픔을 겪으며 [상사화]와 [님이여]를 듣는다면, 우리 삶은 본래 신이 꾸는 꿈인 것을 이해하도록 우리 마음이 위로받지 않을까 싶다.
남조선 뱃노래
배띄워라 배띄워라 남조선 배 띄워라.
만경창파 너른바다 두둥실 배띄워라.
일락서산日落西山 해가지고 월출동산月出東山 달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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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띄워라]는 작자 미상의 동학가사 [남조선 뱃노래]를 떠올리게 한다. 비결서인 이서구의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에도 <남조선 뱃노래>가 나온다.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는 후천세상이 되면 여름, 겨울도 없어지고 늘 봄과 가을 날씨가 되는데(이를 상춘(常春)이라고 함) 그런 세상에 들어갈 후천백성을 찾아 골라내는 것을 지초(芝草) 뿌리를 캐는(採, 캘 채) 것에 비유한 노래이다. 마치 보물 찾기 놀이와 같다.
지초(芝草)는 약초인 지치를 말한다. 지치 뿌리는 겨울 눈밭에도 붉게 눈을 물들이는데, 오래된 것은 산삼 이상의 약효를 갖는 아주 귀한 약초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치 뿌리로 술을 담근 것이 <진도 홍주>라는 술이다. (물론 자연산이 아니라 재배한 지치 뿌리이기에 약성은 약함)
<남조선 뱃노래>에서 배는 후천세상을 뜻한다. 또 주역8괘에서 8곤지괘(땅)로 상징되는 하느님 어머니를 뜻한다.
선천세상이 양(陽)이 음(陰)을 지배하는, 강자가 약자를, 남자가 여자를, 나이 많은 자가 나이 어린 자를 지배하는 세상이었다면 후천세상은 음(陰)을 바탕으로 하는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세상이 된다. 하느님 어머니가 주도하여 하느님 아버지와 조화되는 하느님 세상이 되는 것이다. 그 기쁨을 표현한 노래가 바로 <남조선 뱃노래 >이다.
격변 이후 살아남은 한국인들이(약 420만명 추정, 대부분 남한이며 이 가운데 성인은 약 10만~20만명 추정) 전세계 인류를 이끌며 새로운 후천문명을 펼쳐 나가게 될 것이다.
(선천과 후천이라는 말은 동학의 교조인 수운 최제우 선생이 처음 언급했다고 알려져있다)
아즈마아키(東亜樹) - 상사화(相似化)
https://www.youtube.com/watch?v=T14NuSzaa3E
아즈마아키(東亜樹) - 님이여
https://www.youtube.com/watch?v=lAm1UTPa24s
아즈마아키(東亜樹) - 배 띄워라
https://www.youtube.com/watch?v=6A_8bFnNf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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