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들의 유해함(허현회 선생)
현대의학의 폐해와 독백신의 진실에 대해 이미 10여년 전부터 시대를 앞서 비판해온 분으로 일본에 후나세 슌스케 선생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허현회 선생을 소개하고 싶다. 허현회 선생은 안타깝게도 2016년 55세로 돌아가셨다. 진실한 분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허현회"로 나무위키에 검색해보면 이분을 폄하하고 진실을 덮으려는 주류 의학계의 주장과 정보로만 가득하다고 보인다.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허현회, 2015)
[우리는 매일 독을 마시고 있다](허현회, 2019)
최근에 두 권을 읽어보았는데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허현회, 2015)는 내용이 깊고 많아서 오늘은 좀더 가볍게 [우리는 매일 독을 마시고 있다](허현회, 2019) 내용 가운데 인상적이었던 부분만 일부 소개해보려고 한다. 내 생각도 일부 적었다.
독백신 주제보다는 작은 주제이지만 누군가와 이런 일상생활 속의 진실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눈다면 설득력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선택하는 안목도 높아질 것이다.
허현회 선생이 안타깝게도 55세로 요절하신 이유는 책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허현회, 2015) 서문에 쓰여있다.
14세 때 교통사고를 당했고, 의식불명 상태에서 뇌수술을 받았고, 음식을 목으로 투여하기 위해 편도선을 절제하고 그 자리에 호스를 집어넣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이 후 집중 투여했던 약의 부작용으로 퇴원 후부터 알레르기 비염, 빈혈 증세가 생겼으며, 20대초에는 급성 맹장염을 앓아 충수제거수술을 받았고, B형 간염 보균자라는 판정도 받았다고 한다. 또 오십견과 방광염으로도 고통스러웠다고 한다.
40대 초에는 다리가 가끔 마비되는 증상이 있어 검진한 결과 중증 당뇨병이었고, 온갖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하며 간기능도 악화되면서 간암 직전까지 갖다고 한다.
40대 후반 무렵 약을 중단하고 의학논문, 관련 기사들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면서 약과 식품첨가제의 부작용, 현대의학의 실체를 알게 되었지만 평생 너무 오래도록 각종 약들과 현대의학의 엉터리 치료들로 몸이 손상되었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왔기에 회복이 어려웠다고 생각된다.
라면
라면은 원래 해로운 식품이다. 그리고 햄은 최악의 식품이다. 햄이나 라면 면발에 쫄깃함(점도)를 높이기 위해 들어가는 인산나트륨은 골다공증, 신부전증, 치아질환을 유발한다.
변성전분(=가공전분)은 천연전분에 화학물질을 섞어 만든 <전분글리콜산나트륨>으로 합성화학물질이다. 쫄깃함(=점도)를 높이고, 장기보존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그 유해성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인산나트륨과 유사하다고 본다.
아스파탐의 일종인 인공조미료 MSG(글루타민산나트륨)는 신경세포와 뇌세포를 파괴하는 독극물로 많이 섭취하면 치매가 유발된다. 라면 국물맛을 내는 합성 아미노산은 뼈를 부식시키고, 신장을 망가뜨린다.
정제염은 천일염에서 불순물과 미네랄을 제거하면 남는 나트륨 또는 염화나트륨을 말한다. 정제염은 맛이 쓰기에 여기에 감미료(MSG 또는 아스파탐, 사카린 등)을 섞어 만든 것이 맛소금이다. 정제염과 맛소금은 독성을 띠기에 몸에 유해하다.
팜유는 마가린의 일종으로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넣어 수소처리를 해서 만든 것으로(마가린과 쇼트닝) 몸에 해로운 다량의 트렌스 지방이 있다.
밀가루도 방부제와 표백제 첨가는 물론이고, 쉽게 부패한다는 이유로 천연 글루텐을 제거하고 합성 글루텐을 첨가한 것이다. 라면이나 생면보다 건조한 국수가 몇배 나은 식품이다.
햄
햄에 들어가는 먹음직스러운 붉은 색을 띠게 하는 첨가제인 아질산나트륨은 각종 암 특히 위암을 유발시키는 물질로 확인되어 유럽에서는 1970년부터 사용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미국과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모든 육류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아질산나트륨은 발암물질이기도 하지만 독극물이기도 하다. 가장 치명적인 독극물인 청산가리의 치사량이 0.15g인데 아질산나트륨의 치사량은 0.18g에 달한다.
햄의 쫄깃한 맛을 내기 위해 결착제로 첨가되는 합성 인산나트륨은 체내에서 칼슘을 배출시켜 신부전증, 골다공증, 치아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된 물질이다.
라면 스프, 빵, 어묵, 통조림 햄 등 촉촉한 상태로 유통되는 가공식품에는 다른 건조식품에 비해 더 많은 합성물질이 첨가되므로 특히 피해야 한다. 또 통조림 햄이 담긴 알루미늄 용기는 내부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비스페놀A를 첨가한다. 알루미늄은 알츠하이머의 주원인이고, 비스페놀A는 각종 암과 뇌졸중, 심장 질환을 일으킨다.
우유
햇빛을 쬐면 인체에서 합성되는 천연비타민D는 암과 면역질환, 골다공증 등을 막아주지만 합성비타민D는 독으로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1. 소에게 투여되는 독백신으로 인해 지금은 유제품을 삼가는 것이 좋다.
2. 소의 사육과정에 투여되는 합성 성장호르몬(주성분은 IGF-1)은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간암 등을 발병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3. 우유 가공 과정에서 합성 비타민D와 합성 칼슘이 방부제로 투여된다. 이 외에도 착색제, 향미제 등 수십 가지의 첨가물이 들어가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합성 비타민D는 각종 질병을 유발하며, 합성칼슘은 몸에 칼슘 흡수를 방해해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을 유발한다.
4. 1950년대의 소들은 넓은 초원에서 풀을 먹고 하루 3L를 생산했지만 지금은 살충제, 제초제로 기른 곡물사료을 먹고, 좁은 축사에 갇혀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투여해 하루 30L를 생산한다. 소는 곡물을 잘 소화하지 못하기에 유선염, 고창증 등을 겪기 쉬운데 이 때문에 다량의 항생제가 투여된다.(고창증 : 내장에 가스가 충만해져 생기는 소화기장애)
미국은 더욱 위험하게도 고기사료도 섞어서 먹인다.(미국의 경우 반추동물인 소에게 반추동물의 사료를 먹이지 못하게 했지만, 소와 양의 고기를 돼지, 닭이 먹는 것은 허용되고, 다시 이를 먹고 자란 돼지, 닭의 고기를 반추동물인 소에게 먹이는 것은 허용되어 있기 때문임)
화장품과 자외선차단제
대부분의 여성들은 세제를 다룰 때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고무장갑을 낀다. 그런데 동일한 성분의 화장품은 매일 15시간 이상 피부에 바르고 있다. 더구나 피부가 연약한 유아에게도 아무런 거리낌없이 사용한다. 피부과 의사들과 언론, 화학회사의 거짓 선전으로 인해 세제는 위험하지만 화장품은 위험하지 않다고 세뇌됐기 때문이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합성 화장품을 중단하고 천연의 보습제인 맑은 물이나 소금물, 천연의 지방(식물성 기름이든 동물성 기름이든 무관하다) 등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피부질환인 건성피부가 유발됐을 때 병원에서 처방하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피부치료제는 오히려 건성피부를 더욱 악화시킨다. 합성 마약인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시간 이용하게 되면 간경화와 신체마비, 정신질환 등의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2010년 미국환경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의 80%가 옥시벤존, 옥티살레이트 등의 합성화학물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물질들이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되면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해 피부암,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므로 어린이는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자외선차단제는 피부노화와 피부암을 유발한다. 또한 각종 암과 심장질환, 신부전증, 관절염, 습진 등을 유발한다.
피부의 멜라닌 세포는 태양 자외선을 거의 다 흡수해 비타민D를 합성해주는 천연 자외선차단제이다.
그런데 자외선차단제는 합성화학물질로 피부로 흡수되어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멜라닌 세포의 생성을 방해한다.
화장품에 들어있는 합성 계면활성제는 외부 이물질 침투를 막도록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을 제거해 유해 합성물질이 체내로 침투하게 하고, 합성 폴리머는 피부에 얇은 피막(코팅)을 형성한다. 이로 인해 피부의 모공을 통한 호흡이 차단되고, 땀이나 피지 등 혈류 찌꺼기가 배출되는 것이 막히면 여드름이 생기고, 민감성 피부로 변하게 된다.
자외선이 피부암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연구는 화장품 업체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수행한 거짓연구이며, 또한 인공자외선으로 실험한 연구결과를 태양자외선인 것처럼 발표한 것이다. 또한 피부암을 유발하는 것은 자외선차단체와 함께 형광등, 할로겐등, LED 등에서 방출되는 인공자외선이다.
자외선차단제로 쓰이는 성분은 피부장벽을 제거하고 합성물질을 체내로 진입시킨다. 이 가운데 우로카닌산에틸과 시나메이트는 발암물질이고, 옥시벤존은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해 DNA를 크게 손상시키는 합성물질이다.
자외선차단제와 향수 등 모든 화장품에는 합성 향료와 함께 합성 방부제인 파라벤이 필수성분이다. 파라벤은 DNA를 변형시키고,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해 유방암과 자궁암, 기미, 주름을 유발한다.
영국 리딩 대학의 필리파 다브레는 20개의 유방 종양 조직 중 18개에서 파라벤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유방의 종양은 대부분 향수를 바르는 겨드랑이 부근에서 발견된다며 겨드랑이에 향수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감미료
합성감미료(아스파탐)는 미국의 화학자가 1965년 발견했는데 설탕보다 200배나 단맛이 나기에 이후 청량음료에 많이 퍼지게 되었다. 하지만 뇌와 신경계를 손상시키며 뇌종양, 치매, 파킨슨씨병, 정신지체, 유방암, 간질, 우울증, 탈모, 성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아스파탐 이외에도 여러 감미료가 수많은 식품에 들어간다. 스테비아, 자일로스, 수크랄로스는 불임을 유발하고 생식능력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스테비아는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참이슬 소주>에도 들어있다. 수크로오스(수크랄로스라고도 함)는 위장과 DNA를 파괴하고 성기능 장애를 일으킨다고 한다. 또한 아세설팜칼륨은 치약, 구강세척제, 의약품 등에 주로 사용되는 감미료로 중국산 김치에도 많이 들어있는데 발암물질로 알려져있다.
몇달 전부터 가끔씩 막걸리를 마시고 싶을 때는 무감미료인 <송명섭 막걸리>를 먹고 있다.<송명섭 막걸리>는 주문 후 도착하면 바로 마시는 것보다 3~4일 뒤에 마시면 맛과 향이 더 좋다. 예전에 마셨던 <느린마을 막걸리>는 점점 많이 달아지는 것이 첨가물로 표기된 과당의 양이 많아졌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더 이상은 먹지 않는다. 그리고 감미료보다는 덜 해롭겠지만 액상과당도 몸에 해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액상과당은 현재 청량음료, 냉면육수, 빵, 과자, 주스, 아이스크림, 냉동 식품 등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첨가되고 있다. 그런데 액상과당은 당뇨병, 고혈압, 신경마비, 뇌졸중, 심장질환, 신장결석 등을 유발시킨다고 한다.
“제로음료 속 인공감미료, 남성 생식기능에 악영향”
동아일보 박해식 기자 입력 2025.05.23. 오전 11:58 수정 2025.05.23. 오후 12:07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36985?cds=news_edit
( 국내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 제로, 펩시 제로슈거 라임, 스프라이트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닥터 페퍼 제로 등 무설탕 제품에 널리 사용하는 인공 감미료 수크랄로스(sucralose)가 남성 생식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수크랄로스 섭취가 정자의 생존율 감소, 고환 조직 손상,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환경보건 전망(journal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게재됐다. )
비타민C
최근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이 유행인데, 메가도스란 하루 1,000mg(=1g) 또는 10,000mg(=10g) 이상의 양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그런데 유튜브에 올라온 자료들에 따르면 여기에 대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댓글들이 적지 않다. 비타민C 메가도스는 요로결석, 신장결석, 관절염, 부정맥, 위장속쓰림, 복부통증, 고환 땡김, 설사, 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다. 응급실에 실려가 죽다 살아났다는 경험도 종종 올라온다.
천연비타민C는 과일과 채소에서 추출한 것이고, 합성비타민C는 옥수수 전분을 화학처리한 것으로 석유기반 원료를 사용한다. 둘다 L-아스코르빈산으로 되어있는데 천연비타민C는 식물명과 함께 표기되며, 그냥 L-아스코르빈산으로 되어 있으면 합성비타민C로 보면 된다. 2024년 국내 시장에서 합성비타민C가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합성비타민C는 가공식품이나 화장품 등에 방부제로 첨가된다.
천연성분이라 할지라도 특정 성분만을 추출한 모든 영양제는 독성을 띠게 되어 몸을 병들게 한다. 자연식품 자체에 그 성분이 다른 성분들과 함께 있을 때 독성이 없고 조화로운 것이다.
천연비타민C일지라도 이를 섭취해 수년~수십년간 몸에 이상이 없고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결코 안심해선 안된다. 한순간에 몸에 질병으로 나타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몸에 병이 생겨도 천연비타민C 때문인지 아닌지 그 인과관계를 누가 밝힐 수 있을까.
생수
생수를 담는 페트병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와 비스페놀A뿐만 아니라 각종 환경호르몬 등이 녹아나오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등이 보관하고 있는 백여편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페트병에서 녹아나오는 비스페놀A 등의 합성화학물질은 극미량으로도 남성의 정자수를 감소시키고 여성의 사춘기를 일찍 불러오는 등의 치명적인 위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012년 10월 우리나라 시판 생수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생수를 담는 페트병에서 성조숙증, 생식기질환 등을 유발시키는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 등 합성 에스트로겐이 발견됐다. 합성 에스트로겐은 환경호르몬으로 소녀에게서 성조숙증이 발생하면 이른 시기에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 그리고 남성은 생식능력이 손상된다.
인체는 산성도 7.4인 약알칼리 상태이다. 특히 진짜 샘물에는 적당히 박테리아가 함유되어 있어 더욱 좋다. 면역력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판매용 생수는 지하수를 끌어올려 역삼투 여과를 거치고, 자외선으로 살균소독한다. 역삼투 여과를 하게 되면 모든 미네랄이 제거되어 산성으로 변한다. 또한 자외선으로 살균하는 과정에서 많은 미량영양소가 파괴되고 물 분자를 변형시켜 물의 ph농도를 산성으로 변화시키므로 약알칼리를 띠고 있는 인체에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몸이 산성화되면 암세포가 자란다.
( 생수는 크게 두 종류인데, [먹는 샘물]과 [혼합음료]이다. [먹는 샘물]은 지하수를 정수, 살균만 한 것이고, [혼합음료]는 합성 미네랄이나 여러 성분을 인공적으로 첨가한 것이다. 혼합음료의 예로는 <닥터유 제주용암수> <코카콜라 휘오 제주> <쿠팡 제주 탐사수> 등이 있다. 결론은 [먹는 샘물]과 [혼합음료] 둘 다 건강에 해롭지만 [혼합음료]가 좀더 해롭다. )
무카페인 커피
약국에서 파는 피로회복제(예> 박카스)에 함유돼 있는 카페인이나 니코틴산아미드는 천연의 커피나 천연의 담배에서 추출해낸 성분이 아니라 석유폐기물에서 만들어낸 합성화학물질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콜라나 초콜릿에도 합성 카페인이 다량 들어있다. 합성카페인은 뇌세포와 신경조직을 파괴하는 원인물질이다. 카페인을 따로 추출하면 독이지만, 커피로 섭취하면 해가 없고 오히려 질병을 예방해주는 훌륭한 항산화제 작용을 한다.
커피가 아닌 카페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커피가 몸에 나쁘다는 가설이 만들어졌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기 위해 무카페인 커피가 등장했다. 그런데 커피에서 카페인 성분을 중화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것은 페인트의 원료이며 발암물질인 벤젠이나 염화메틸렌, 매니큐어 제거제로 쓰이는 아세트산에틴(아세톤) 또는 솔벤트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염화메틸렌 등을 첨가한다고 카페인 성분이 제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카페인 성분이 염화메틸렌 등과 섞여 새로운 화학물질로 변한다.
2005년 미국 심장학회는 187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A그룹에는 하루 3~6잔의 커피를, B그룹에는 무카페인 커피를, C그룹에는 전혀 커피를 공급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무카페인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 심근경색과 심장마비, 파킨슨병의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이 실험으로 카페인 성분을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메틸알코올, 아세트산에틸(아세톤), 솔벤트 등의 합성물질이 혈관을 부식시켜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음이 확인됐다. 천연의 카페인은 유방암을 비롯해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는 작용을 한다.
테플론
방수용 등산복에도, 프라이팬, 냄비 등의 코팅에도. 음식을 보관하는 랩에도, 다리미 밑바닥에도 첨가되어 있는 물질이 바로 과불화화합물(PFC)의 일종인 테플론(PFOA)이다.
공기는 통과시키지만 수분은 통과시키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는 과불화화합물(PFC)은 조금만 흡입해도 폐를 파괴시키는 불소를 화학처리해 만든 합성물질이다. 테플론은 기형아 출산의 중요한 원인이며, 생식능력 손상과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유방암 등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되어 미국환경청도 발암물질로 경고하고 있다.
발암물질인 테플론은 주방용기의 코팅뿐만 아니라 인조혈관, 심장박동장치, 인조뼈 등의 의료용품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인조뼈를 인체에 삽입한 환자들이 오랜 시간 후, 간암, 폐암, 유방암 등이 유발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테플론을 독점 생산하고 있는 듀폰社의 연구에 따르면 코팅한 프라이팬 등 테프론 제품에 섭씨 360도의 열을 가하면 인간에게 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합성화학물질을 포함해 다수의 독성기체를 내뿜기 시작한다고 한다. 보통 음식을 조리하는 온도는 200~300도이므로 독성가스를 흡입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쉽게 노출된다.
듀폰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혈액 속에서 테플론 성분이 발견됐고, 이것이 전립선암 등 수많은 질병을 유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겨온 것에 대해 미국 환경보호청은 듀폰을 기소했다. 2001년 테플론으로 인해 암 등 각종 질병이 유발된 피해자들로부터 집단손해배상청구를 받아 2005년 법정 합의에 의해 235,000,000 달러 규모를 배상하기도 했다.
듀폰사는 이미 테플론의 대체품으로 테플론의 성분을 조금 변형시켜 이름을 바꾼 캡스톤을 생산하고 있다. 캡스톤의 위험이 어떻게 인류를 고통으로 몰아갈지 염려스럽다.(예>가정에서 쓰고 있는 대부분의 코팅 후라이팬)
유럽, 캐나다, 일본, 중국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테플론의 사용을 점차 줄여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나라는 산업체의 로비와 주류의사들의 거짓연구로 인해 아무런 규제를 받고 있지 않다. 혈액 내 테플론 잔류량을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의 잔류량이 높게 나온다고 한다.
합성화학물질의 일일섭취 허용량은 사실 허구에 불과하다. 합성화학물질을 한 종류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수십에서 수백 가지를 동시에 섭취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테플론은 길게 늘어나는 특징이 있어 인조섬유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것이 고어텍스다. 고어텍스는 수증기는 통과시키지만 물방울은 통과시키지 않으므로 방수복과 코 성형수술, 대체혈관 등의 재료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합성물질인 고어텍스를 인체에 삽입하면 여드름, 염증 같은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장기적으로 면역력을 약화시켜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